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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11일) 나란히 하락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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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고 상승 전환에 성공한 코스닥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오늘(11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은 줄이고 있습니다.

전일보다 1.81% 내리며 개장한 코스피는 현재 0.9% 하락하며 2,42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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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대 하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4~5%대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장비, 일반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8% 내린 673.09에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오전 장중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워 현재 1.5% 내외로 오르며 69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양 시장에서 오늘도 외국인은 6천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을 던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54원에 개장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은 오후 들어 1,45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것은 미중 무역갈등 격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응수하며 대중국 관세가 기존 125%가 아닌 145%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날 기록적인 반등을 보였던 뉴욕증시도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보다 4.31%, S&P500 3.46%, 다우존스 지수 2.5%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관세 #코스피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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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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