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울 서초동 사저로 도착했습니다.
사저 앞에도 지지자들이 몰렸는데요.
사저 주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금 전인 오후 5시 30분쯤 이곳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차량 창문을 내리고 사저 앞에 늘어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는데요.
태극기와 환영 팻말을 들고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윤석열'과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을 나올 때도 정문 앞에서 차에어 잠시 내려 대학생 등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남동에서 이 곳 서초동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거리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앞두고 법률대리인 일부도 이곳을 찾았는데요.
사저 앞엔 경찰이 대거 배치됐고, 경비 인력들도 외부인의 단지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일대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저 앞은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있어 집회 시위가 제한되는데요.
사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기면서 서초동 곳곳 잦은 집회 시위가 예상돼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거주민 불편 문제가 거론되는데요.
집회 제한 통고로 불편은 없을 것 같단 주민 반응도 있지만, 소란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나 주변 상권에 지장이 생긴단 걱정도 잇따랐습니다.
인근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으로 통행이 어려울까 우회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사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중앙지법을 오가며 재판을 받게 됩니다.
첫 정식 재판이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데요.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차를 탄 채 지하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첫 재판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선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법원은 재판 당일 여러 집회 시위에 대비해 청사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일반 차량 출입이 전면 금지되는데요.
법원 일부 출입구도 폐쇄되고, 보안 검색도 철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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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울 서초동 사저로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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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앞에도 지지자들이 몰렸는데요.
사저 주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금 전인 오후 5시 30분쯤 이곳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차량 창문을 내리고 사저 앞에 늘어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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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환영 팻말을 들고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윤석열'과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을 나올 때도 정문 앞에서 차에어 잠시 내려 대학생 등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남동에서 이 곳 서초동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거리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앞두고 법률대리인 일부도 이곳을 찾았는데요.
사저 앞엔 경찰이 대거 배치됐고, 경비 인력들도 외부인의 단지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일대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사저 앞은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있어 집회 시위가 제한되는데요.
사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기면서 서초동 곳곳 잦은 집회 시위가 예상돼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거주민 불편 문제가 거론되는데요.
집회 제한 통고로 불편은 없을 것 같단 주민 반응도 있지만, 소란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나 주변 상권에 지장이 생긴단 걱정도 잇따랐습니다.
인근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으로 통행이 어려울까 우회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사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중앙지법을 오가며 재판을 받게 됩니다.
첫 정식 재판이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데요.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차를 탄 채 지하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첫 재판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선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법원은 재판 당일 여러 집회 시위에 대비해 청사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일반 차량 출입이 전면 금지되는데요.
법원 일부 출입구도 폐쇄되고, 보안 검색도 철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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