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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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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1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엄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북 부안 격포항에 다양한 형태의 요트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습니다.

분주히 손을 움직이며 요트의 돛을 고정하는 선수의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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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양/신목고등학교(2학년)> "이런 대회에 많이 참가해 봤는데 그래도 이번 연도 첫 대회니까 열심히 하려고 많이 노력해 보겠습니다."

잠시 후 푸른 바다 위에 하얀 요트들이 수를 놓으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서해에서 개최됐습니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95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바닷바람을 최대한 받도록 바람의 방향을 몸으로 느끼며 닻을 조절하는 게 요트 경기의 매력.

<김은주/현화고등학교(2학년)> " 오늘 되게 신나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성적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는 1인승 요트인 옵티미스트를 비롯한 윈드서핑 등 9개 종류의 요트를 타고 격포항에서 출발해 정해진 각 구역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김용진/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가 금년으로 22년째를 맞이했습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이곳 격포항에 오셔서 선수들을 응원하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경찰 제복 착용 체험과 해양안전 VR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실제 해양경찰의 경비함정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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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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