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20대 후반에 출산하라'는 등의 발언을 한 교사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관할 지원청은 지난 3일 해당 발언을 한 교사가 근무하는 고등학교에 대해 특별 장학을 실시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교사 A씨에 대한 징계를 학교 측에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에는 교직원 대상 성인지 강화 교육도 실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생명과학 교사인 B씨는 평소 수업 시간에 '아이는 20대 후반에 낳아야 한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광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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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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