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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70대 경비원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진 택배 차량에 치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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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는 홧김에 강아지를 가스불에 태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배 트럭 한 대가 언덕길을 내려옵니다.

정상 주행 같아 보이지만, 운전석은 비어 있습니다.

택배 기사가 경사로에 잠시 세워 둔 차량이 미끄러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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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에 인근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70대 경비원이 치였고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택배 기사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 강남구 한 주택가 골목으로 경찰차가 잇따라 들어섭니다.

여자친구와 다투다 강아지를 학대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14일 밤 11시 40분쯤입니다.

당시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투다 홧김에 집안에 있던 강아지를 가스레인지 불 위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아지는 털이 일부 그을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박준혁기자> "경찰은 구체적인 동물 학대 정황을 조사하는 한편, 교제폭력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동물학대 #강아지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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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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