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발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토트넘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발 부상으로 고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도 발 부상을 이유로 약 반 년만에 결장한 바 있습니다.
당초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기 위한 결장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8강 2차전이 열리는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부상의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그간 부상을 참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손흥민은 지난 몇 주간 발 통증과 싸워 왔습니다.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최근 며칠간 고통이 심각해졌죠. 어제 훈련에도 뛰어보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건 손흥민 뿐만이 아닙니다.
팀 수비진의 줄부상에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올 시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경기력 저하로 자주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마찬가지.
후반 16분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파바르와의 헤딩 경합에서 밀려 결국 추가골을 내줬고 이후 4분 뒤 교체돼 물러났습니다.
뮌헨은 결국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김민재의 '혹사'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챔스 8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국제축구선수협회는 김민재의 상황을 짚은 뒤 "이대로 간다면 김민재는 올시즌 70경기를 넘게 뛸 수도 있다"며 선수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손흥민 #부상 #유로파리그 #김민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발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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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발 부상으로 고생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도 발 부상을 이유로 약 반 년만에 결장한 바 있습니다.
당초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기 위한 결장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8강 2차전이 열리는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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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그간 부상을 참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손흥민은 지난 몇 주간 발 통증과 싸워 왔습니다.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최근 며칠간 고통이 심각해졌죠. 어제 훈련에도 뛰어보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건 손흥민 뿐만이 아닙니다.
팀 수비진의 줄부상에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올 시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경기력 저하로 자주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마찬가지.
후반 16분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파바르와의 헤딩 경합에서 밀려 결국 추가골을 내줬고 이후 4분 뒤 교체돼 물러났습니다.
뮌헨은 결국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김민재의 '혹사'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챔스 8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국제축구선수협회는 김민재의 상황을 짚은 뒤 "이대로 간다면 김민재는 올시즌 70경기를 넘게 뛸 수도 있다"며 선수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손흥민 #부상 #유로파리그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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