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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일본 야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도쿄돔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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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를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 성격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 야구 대표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습니다.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인 11월 15일과 16일 두 차례 열리는 이번 경기는 두 나라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 치러지는 첫 평가전입니다.

<허구연/KBO 총재> "(일본은) 세계 최고의 팀으로 이미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에 일본 대표팀과의 대결은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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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진행되는 WBC 1라운드에서 한국과 일본은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나란히 C조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4강에서 일본을 이긴 이후 정예 멤버 격돌에선 단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WBC 조별 예선을 석 달여 앞두고 열리는 모의고사 성격의 평가전이 끝난 뒤 대표팀 최종 명단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난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데뷔전을 한일전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류지현/야구 대표팀 감독> "MLB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 WBC 참가 의사를 강력하게 어필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신구의 조화를 이루면서 내년에 있을 WBC에서는 최상의 전력으로 대회를 치를까 합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등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평가전 합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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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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