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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에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리필'을 섞어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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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타다라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제품을 만든 뒤 다단계로 소비자에게 7억 6천만 원 상당어치를 판매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부정물질을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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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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