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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21범의 상습절도범이 출소 약 7개월 만에 또 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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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쯤 훔친 차량을 서울 영등포구 중마루공원 주변에 주차한 뒤 차량 안에 있던 공구 물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3시간 만에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전과 21범으로,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고물 수거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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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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