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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9회초 대타로 나와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서 필라델피아 마무리 호세 알바라도의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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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속 타자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안타 하나를 더 한 이정후의 타율은 0.348(3할4푼8리)로 올랐습니다.

박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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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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