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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 진출자를 결정하기 위한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그 이틀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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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까지 끝나면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되는 만큼,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거로 예상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소리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가 열리는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 나와있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어제 A조에 이어 B조의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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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로는 지지자들이 빨강 풍선을 흔들며, 경선 승리를 외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B조에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배정됐는데, 2차 경선 진출 가능성이 높은 후보들이 몰리며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탄핵 찬성 입장을 고수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탄핵 반대파인 나경원ㆍ이철우ㆍ홍준표 후보가 집중 질의를 펼칠 전망입니다.

작년 전당대회에서 격돌한 나경원·한동훈 후보의 '리턴 매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토론 주제가 '사회통합'이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자신의 중도 확장성을 내세우며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높습니다.

거침 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홍준표 후보가 어느 쪽을 향해 어떤 공격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렀다가 고발까지 당했던 이철우 후보는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할 발언을 할 거로 보입니다.

토론회가 끝나면 내일부터 이틀 동안, 1차 컷오프를 위한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첫 번째 컷오프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 양재준

#국민의힘 #경선토론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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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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