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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최하위로 쳐졌던 한화 이글스가 선발승으로만 7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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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스 폰세의 탈삼진쇼에 노시환의 3경기 연속 홈런까지 터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이 NC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그려냅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리그 통산 100호 홈런포.

벌써 이번 시즌 8번째 아치를 만든 노시환은 KIA 위즈덤과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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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채은성과 최재훈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보태 2대 0으로 앞서 외국인 에이스 폰세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경기 초반 타선이 선취점을 안기자 폰세는 NC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삼진쇼를 벌였습니다.

폰세의 호투속에 한화의 타선은 5회 석점을 더 추가하며 신바람을 냈습니다.

폰세는 7이닝동안 NC를 상대로 삼진 13개를 곁들이며 볼넷없이 안타 1개만을 내주는 완벽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폰세/한화 이글스 투수> "휴식기간이 짧았던 부분을 감독님이 걱정하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승부욕이 많다보니 1이닝 더 던지고 싶었지만 감독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7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선발승으로만 7연승을 챙겨 24년만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통산 3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고영표는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동안 공 100개를 던져 사사구 없이 안타 3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고영표가 홀로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kt 타선도 5점을 뽑아내 승리를 챙겼습니다.

고영표가 완봉승을 거둔건 이번이 5번째로 최근 3차례의 완봉승은 모두 무사사구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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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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