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불길은 모두 잡혔는데 경찰은 방화로 파악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는데 현장에서 숨진 1명이 방화범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두 곳의 창문이 화재의 충격으로 모두 깨져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처음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아침 8시 17분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3대와 인력 206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는데요.
이번 화재로 현재 시각 기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방화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는데요.
조사 결과 아파트에 불을 지른 용의자가 사망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4층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들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가스가 차단됐고, 주변 현장도 통제되어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소리가 났다"면서 경찰은 사망한 방화범이 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기 전에 인근 빌라 등에도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연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에 사용된 도구는 농약살포기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농약 살포기에 기름을 넣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할 기동순찰대 177명을 화재 아파트 현장에 배치해 주민 안전 조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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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길은 모두 잡혔는데 경찰은 방화로 파악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는데 현장에서 숨진 1명이 방화범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두 곳의 창문이 화재의 충격으로 모두 깨져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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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아침 8시 17분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3대와 인력 206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는데요.
이번 화재로 현재 시각 기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방화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추적했는데요.
조사 결과 아파트에 불을 지른 용의자가 사망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4층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들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가스가 차단됐고, 주변 현장도 통제되어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소리가 났다"면서 경찰은 사망한 방화범이 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기 전에 인근 빌라 등에도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연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에 사용된 도구는 농약살포기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농약 살포기에 기름을 넣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할 기동순찰대 177명을 화재 아파트 현장에 배치해 주민 안전 조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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