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 조현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지난 주 충청과 영남에 이어 이번주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내일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데요.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분주한 정치권과 윤 전 대통령 재판 상황,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충청 영남 두 지역 합계 90%에 육박하는 득표를 기록 중입니다. 이제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 경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대명을 넘어 '구대명'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인데,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까요?

<질문 2>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남은 경선 과정에서 어떤 전략을 세울 걸로 보세요?

<질문 3>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3강' 구도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나머지 4위 싸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자유와 헌법이란 대의에 동의한다면 누구라도 함께하겠다 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5>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처음으로 50%대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2.2%, 한동훈 후보가 8.5%, 홍준표 후보가 7.5%를 얻었는데요. 먼저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3자 가상 대결에서 54%대를 얻었습니다.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를 상대로 한 대결 모두 큰 변화 없이 54%대를 기록한 것, 어떤 의미로 보시나요?

<질문 7>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법정 촬영이 허가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1차 공판 때는 약 93분간 직접 변론에 나섰는데, 오늘은 재판 막판 6분 발언에 그쳤다고 해요? 오늘 재판 상황 어떻게 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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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