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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까지는 초여름같이 더웠지만, 오늘(22일)은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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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100㎜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그늘 한 점 없이, 강한 햇볕이 연신 내리쬡니다.

긴소매를 입은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반소매 차림입니다.

차가운 음료에 양산까지, 거리의 모습은 영락없는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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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전북 전주는 기온이 28.6도, 충남 금산은 28.1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27.1도를 기록해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다만, 화요일에는 더위를 다소 식혀줄 봄비가 내립니다.

제주는 최대 12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80㎜의 여름철 못지않은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내륙은 최대 6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도 10~5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는 한 시간에 30㎜,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시간당 20㎜에 달하는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을 주의해야 합니다.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의해 21일 늦은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22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지형에 부딪치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평년보다 5도가량 높던 기온도 비가 내리며 2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우리나라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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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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