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4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 2명과 반대한 후보 2명이 맞붙는 구도가 된 만큼 앞으로 경선에 대한 관심이 커질지 주목되는데요.

한편 민주당은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들 모두 호남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1차 통과자 4명을 발표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4강에 들었는데요. 이번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파전 후보가 정해지면서 이른바 탄핵 찬성파 2명, 반대파 2명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지난 조별 토론에 비춰볼 때 이번 주 열리는 1:1 토론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질문 3> 민주당은 연일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한덕수 대행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대행이 국정과 대선 관리의 본분을 잊은 채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인데요. 당내에선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질문 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대행 재탄핵에 대해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장외에선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가 잇따라 출범하고 있는데요. '한덕수 출마론'을 둘러싼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선 후보들은 호남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딩의 ‘삼장부’ 호남 경선의 관전 포인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호남에서도 '이재명 독주' 양상이 계속 이어질까요? 나머지 김경수·김동현 두 후보는 이번 호남권과 이후 남은 경선 과정에서 어떤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보세요?

<질문 7> 한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심리할 상고심 재판부가 정해졌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사건을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첫 심리에 나섰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만큼 대법원 최종 판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6월 3일 21대 대선 전에 결론이 날지도 주목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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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