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한계 가계와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말 기준 기업 연체율은 0.40%로,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3개월 사이 0.40%에서 0.50%로 뛰어 10년 만에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 규모도 늘어, 4대 은행의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12조6,160억원에 달했습니다.

1년 전 9조1,270억원보다 약 2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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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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