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정주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주요 일정들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내일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합니다.
민주당은 89.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는데요.
'추대'에 가까운 분위기로 경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하나 된 마음 앞에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진보, 보수 진영 역대 대선 경선을 통틀어서 최고 득표율이었는데요.
'당심'은 물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89.21%로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열렬한 지지 속에 본선 링에 오르게 됐지만, 명과 함께 암도 존재하는데요.
당내 견제 세력이 없다는 인상이, 본선에서 중도층에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 후보는 오늘 현충원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까지 참배하며, 중도·보수 표심 공략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 참배는 늘 논쟁거리로 여겨져왔는데요.
이 후보도 참배를 거부해오다가 2022년 대선 때 처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2023년, 2024년 새해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고, 오늘 다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9일) 결선에 오르는 2명이 결정됩니다.
다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가시화하고 있어, 5월 3일 결선 이후 단일화를 위한 경선까지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대행 출마 경우의 수는 두 가지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거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경선을 치르는 안입니다.
입당할 경우 경선 1차부터 3차까지는 패스하는 '부전승'이 되는 셈입니다.
구체적인 단일화 시나리오까지 거론됐는데요. 김문수 후보 측은 '콘클라베'식의 합의, 홍준표 후보는 '원샷 경선',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가상 '양자대결' 경선을 단일화 방식으로 제시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게 나오거나 그런 분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보수의 중심은 국민의힘이고…"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여론조사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8시에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절반에 육박하는 48.5%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최종 후보가 선출되지 않은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13.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6월 3일 대선까지 이제 36일 남았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대선 이슈들을 발빠르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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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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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정주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주요 일정들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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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내일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합니다.
민주당은 89.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는데요.
'추대'에 가까운 분위기로 경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하나 된 마음 앞에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진보, 보수 진영 역대 대선 경선을 통틀어서 최고 득표율이었는데요.
'당심'은 물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89.21%로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열렬한 지지 속에 본선 링에 오르게 됐지만, 명과 함께 암도 존재하는데요.
당내 견제 세력이 없다는 인상이, 본선에서 중도층에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 후보는 오늘 현충원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까지 참배하며, 중도·보수 표심 공략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 참배는 늘 논쟁거리로 여겨져왔는데요.
이 후보도 참배를 거부해오다가 2022년 대선 때 처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2023년, 2024년 새해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고, 오늘 다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9일) 결선에 오르는 2명이 결정됩니다.
다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가시화하고 있어, 5월 3일 결선 이후 단일화를 위한 경선까지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대행 출마 경우의 수는 두 가지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거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경선을 치르는 안입니다.
입당할 경우 경선 1차부터 3차까지는 패스하는 '부전승'이 되는 셈입니다.
구체적인 단일화 시나리오까지 거론됐는데요. 김문수 후보 측은 '콘클라베'식의 합의, 홍준표 후보는 '원샷 경선',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가상 '양자대결' 경선을 단일화 방식으로 제시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게 나오거나 그런 분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보수의 중심은 국민의힘이고…"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여론조사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8시에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절반에 육박하는 48.5%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최종 후보가 선출되지 않은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13.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6월 3일 대선까지 이제 36일 남았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대선 이슈들을 발빠르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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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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