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최후의 격전을 펼칠 2명이 내일(29일) 가려집니다.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심은 물론 여론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첫 관문을 통과한 4명 중에서도 2명만 결선에 오를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하며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해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미 정상회담, 대통령 직속 민관 원팀 기구 가동으로 트럼프 관세 압박에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상속세 완화, 주 52시간 탄력 적용 등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주 52시간제, 이것도 탄력적으로 적용을 해야 합니다. 해고의 유연성도…"
한동훈 후보는 충남 현충사를 참배한 뒤 "핵 추진 잠수함 확보"를 골자로 한 국방 공약을 발표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 확보에 나설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우리의 독자적 핵 억지력을 보유하게 하겠다는 것이…"
안철수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대전ㆍ세종ㆍ충청을 과학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과학기술이 곧 외교·안보이자 국가 생존 전략이 된 지금, 대전ㆍ충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결선에 오른 두 명은 다음 달 3일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곧장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
[영상취재 :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 윤현정]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최후의 격전을 펼칠 2명이 내일(29일)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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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심은 물론 여론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첫 관문을 통과한 4명 중에서도 2명만 결선에 오를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하며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해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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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미 정상회담, 대통령 직속 민관 원팀 기구 가동으로 트럼프 관세 압박에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상속세 완화, 주 52시간 탄력 적용 등을 공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주 52시간제, 이것도 탄력적으로 적용을 해야 합니다. 해고의 유연성도…"
한동훈 후보는 충남 현충사를 참배한 뒤 "핵 추진 잠수함 확보"를 골자로 한 국방 공약을 발표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 확보에 나설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우리의 독자적 핵 억지력을 보유하게 하겠다는 것이…"
안철수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대전ㆍ세종ㆍ충청을 과학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과학기술이 곧 외교·안보이자 국가 생존 전략이 된 지금, 대전ㆍ충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결선에 오른 두 명은 다음 달 3일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만약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곧장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
[영상취재 : 신경섭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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