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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항공 안전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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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여객기를 띄우는 기회를 제한하고, 조류 충돌 예방 등을 통해 공항 시설 안전성도 강화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는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 의견 등을 모아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채연석/항공안전혁신위원회 위원장>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조성, 항공 사고 예방형 안전 관리체계 구축, 항공 안전 중심의 성장 기반 마련,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공 안전 거버넌스 및 안전 문화 구축을 확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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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개 공항 방위각 시설을 부러지기 쉬운 경량 철골 구조로 개선합니다.

또 전국 공항 모두 240m 이상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하고, 구역 확보가 어려운 경우 활주로 이탈 방지 장치를 설치합니다.

조류 충돌 예방 활동도 강화합니다.

무안공항 등에 조류 탐지 레이더 등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항공기 정비 시간 등도 늘리고, 항공기 가동률이 높거나 결함과 지연이 잦은 항공사를 특별점검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사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주종완/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사망자가 발생한 항공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항공사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수권 배분 규칙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정다미 기자> "국토부는 향후 제주항공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추가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나지연]

#항공안전 #항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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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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