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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과 부문별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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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신작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문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이 79조1,4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8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25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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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중 메모리 매출은 19조1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줄었습니다.

서버용 D램 판매가 늘었지만, AI 구동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 HBM 판매가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핵심 사업 축인 모바일과 가전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이 중에서도 모바일 경험·네트워크사업부의 매출은 37조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실적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삼성전자 #갤럭시 #반도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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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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