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인 내일,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점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돌풍과 벼락과 함께 내리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서부와 제주 산지에 최대 60mm, 서울과 일부 전남, 경남에 최대 50mm, 그 밖의 전국 곳곳에는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계속해서 불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 산지의 바람은 오늘보다 더 강해지겠습니다.

순간 시속 90km까지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해상의 날씨도 요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물결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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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