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경청'을 내세웠습니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자신의 대법원 선고일이자 노동절인 오늘(1일)은 노동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대위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경청'을 선거운동 키워드로 삼아 "국민에게 요구하기보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스피커를 가지고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마구 말을 했다면, 주장을 했다면, 약속을 했다면, 그걸 안 할 순 없겠지만,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걸 정책으로 만들고 국정에 반영해보자…."
이를 위해 이른바 '경청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경청 투어'를 시작합니다.
나흘 동안의 1차 투어 일정은 남북 접경지인 경기 북부와 강원을 시작으로, 경북과 충북을 함께 훑을 예정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들을 위주로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청 선거 내내 경청 유세, 경청 전화, 경청 간담회, 경청 대화에 올인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또 전통적 텃밭인 노동계 표심 다지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토크쇼' 형식으로 2030 직장인 노동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직장인들의 임금과 주거 문제, 노동시간과 육아 등 여러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들 힘들고 앞으로 길이 없을 것 같지만 이것도 안개 같은 건데 걷어내면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미래가 있을 거예요. 그렇게 만드는 게 우리 일이죠. 힘내십시오."
이어 노동절 당일에는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비전형 노동자들과의 '포장마차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같은 날 선대위에 합류한 한국노총과 정책 협약식도 갖기로 했는데, '노란봉투법 재추진' 등 현안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박진희 윤현정]
[그래픽 김형서]
#이재명 #선거 #선거운동 #경청 #더불어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경청'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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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자신의 대법원 선고일이자 노동절인 오늘(1일)은 노동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대위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경청'을 선거운동 키워드로 삼아 "국민에게 요구하기보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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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스피커를 가지고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마구 말을 했다면, 주장을 했다면, 약속을 했다면, 그걸 안 할 순 없겠지만,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걸 정책으로 만들고 국정에 반영해보자…."
이를 위해 이른바 '경청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경청 투어'를 시작합니다.
나흘 동안의 1차 투어 일정은 남북 접경지인 경기 북부와 강원을 시작으로, 경북과 충북을 함께 훑을 예정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들을 위주로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청 선거 내내 경청 유세, 경청 전화, 경청 간담회, 경청 대화에 올인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또 전통적 텃밭인 노동계 표심 다지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토크쇼' 형식으로 2030 직장인 노동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직장인들의 임금과 주거 문제, 노동시간과 육아 등 여러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들 힘들고 앞으로 길이 없을 것 같지만 이것도 안개 같은 건데 걷어내면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미래가 있을 거예요. 그렇게 만드는 게 우리 일이죠. 힘내십시오."
이어 노동절 당일에는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비전형 노동자들과의 '포장마차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같은 날 선대위에 합류한 한국노총과 정책 협약식도 갖기로 했는데, '노란봉투법 재추진' 등 현안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박진희 윤현정]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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