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추가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서울고법 재판부에 추가 증거로 '김진성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 녹음파일 원본'을 제출했습니다.

2019년 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사건 재판에서 이 후보 측이 증인으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 씨를 불러 캐물은 내용입니다.

검찰은 이 후보가 김 씨를 직접 신문하면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유도한 상황이 확인된다고 보고 공소장 변경도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

이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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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