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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7시간 가까이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윤 전 대통령 사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건진 법사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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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대상은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김 여사의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 여사가 압수수색영장에 피의자로 적시되진 않았고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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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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