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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전세사기 피해자 874명 추가 인정…누적 2.9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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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3만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세 차례 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1,905건 중 874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9,540명이 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에서 매입해 경매 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LH가 매입한 피해 주택은 472가구입니다.

▶ 신세계 이명희, 딸 정유경에 ㈜신세계 지분 전량 증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인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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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 시점은 5월 30일로, 이번 증여에 따라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29.16%로 늘어나게 됩니다.

신세계 측은 각 부문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총괄회장은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남매 간 계열사 양분 구조를 만들어온 바 있으며, 정유경 회장이 잔여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 계열사 분리 작업이 본격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교사 61% 수업중 휴대폰 사용 문제로 학생과 갈등"

교사 10명 중 6명 이상은 수업 중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지도하다 갈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최근 유치원과 초·중·고·특수 교사 2천6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3%가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관련 학생들과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7.7%의 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다가 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76.8%는 학생 지도의 과정에서 신체적 폭력을 당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도 과정에서 학생에게 물리적 폭력을 당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22.9%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 2만8천년 전 생긴 제주 화산암 모래밭 천연기념물된다

약 2만 8천년 전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발생한 화산 활동을 연구할 '열쇠'로 평가받는 모래밭이 자연유산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제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안에 있는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지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모세왓은 제주 방언으로 모래와 밭을 합친 말입니다.

해당 지대는 2만 8천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돼 화산 재해 예측과 마그마 분화 과정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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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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