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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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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정한 선거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정부에는 빈틈없는 현안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 "공정한 선거"를 꼽았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행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며 오늘부터 대행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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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 입장에 대해선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일정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한 이 대행은 정부에 외교·안보·국방 등 분야에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대행은 또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통상협의, 민생 등 대내외 사정을 언급하며 각 부처 대응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한 달여 남은 대선을 앞두고는 정치적 과도기에 편승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산불 이재민 마을 재생 사업 등을 포함한 13조 8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며 "이번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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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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