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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사회부총리 대행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이주호 권한대행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임시 국무회의 등을 잇따라 열고 시급한 현안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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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선에 대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정운영,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의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2일 0시부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도기 정부의 마지막 한 달여를 선거관리에 집중하면서 국정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관리에 무엇보다 중점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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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로,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되면서 외교·안보·통상 공백 우려도 나오는 상황.

이 대행은 긴급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국민 안보 불안이 없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자세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들에게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을 강조했고, 공직사회에는, 목민심서에 나오는 '백성을 돌보는 관리'란 문구를 들고와, 정치적 중립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정치적 과도기에 편승해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과 관련해서는 "추경예산은 속도가 생명"이라면서 "빨리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이주호 #권한대행 #한덕수 #최상목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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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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