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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18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진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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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데요.

명승지 진주성에선 '진주논개제'가 함께 열려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총 18개 지자체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

경남도민체육대회가 7년 만에 진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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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민체전에선 육상, 수영 등 정식 종목 31개와 승마, 당구 등 5개 시범 종목을 포함, 모두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배구, 축구 등 일부 경기에선 경남도민체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중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참가하는 선수, 임원들 만족하시리라 생각하고 또 '과연 스포츠는 진주구나' 라는 인상을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펼쳐지도록 하겠습니다."

체전이 열리는 동안 지역 대표 관광지 진주성에선 봄 축제가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끌어안고 순국한 '의기' 논개와 7만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는 '진주논개제'입니다.

민속예술과 기생들의 '교방문화'를 테마로 하는 축제에선 의암별제와 진주검무, 진주오광대 등 지역 고유의 멋과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등과 스탬프 투어 같은 볼거리, 체험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진주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분야의 의장도시로서 그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확실하게 구성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교방문화 관련해서 전시회라든지 플래시몹, 전국 교방문화 대축전도 같이 펼치게 되고요."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진주지역 축제들.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진주논개제는 각각 오는 5일과 6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화면제공 진주시

#진주 #경남도민체육대회 #체전 #진주논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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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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