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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SSG 최정 선수가 부상 이후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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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는 5연패에 빠지며 공동 2위 롯데, 한화에 반게임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홈런 공장장'다운 복귀전이었습니다.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뒤늦게 1군에 합류한 최정은 첫 타석에서 시속 145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투런포를 뽑아냈습니다.

<최정/SSG랜더스> "오늘처럼 한 게임 한 게임 팀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백을 더 채울 수 있도록 못했던 것, 더 배로 팀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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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타석에서 위압감을 뽐내자, SSG 선발 앤더슨의 투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최고 시속 157km를 기록한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LG의 타선은 앤더슨을 상대로 5회 말 주장 박해민의 안타와 신민재의 번트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후속 타자들이 출루에 실패하며 1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1강 독주를 이어가던 LG는 신바람이 꺼지며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LG가 주춤하는 사이 상위권 싸움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가 NC와 접전을 펼친 끝에 4연승을 챙겼습니다.

경기 초반 2-0 리드를 가져가던 롯데는, 8회 초 위기에서 마무리 김원중을 조기 투입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에 폭투까지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8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승엽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삼성도 8회말 강민호의 스리런 홈런등을 앞세워 넉점을 뽑아 두산을 꺾었고, 한화도 연장 승부끝에 KIA를 눌렀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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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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