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어제(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저와 장관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 해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적 과도기에 편승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를 심의 의결하며 "추경은 그 무엇보다도 속도가 생명"이라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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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