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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름에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란 예상에 벌써부터 에어컨 판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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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이 잘 작동되는지 사전 점검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알아두면 좋은 '자가 점검'에 대해 배진솔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최고기온 40도, 유달리 길고 더웠던 여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에어컨을 사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가전 업체들은 평소보다 2주가량 빨리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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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고장난 줄 알고 수리를 요청하거나 새 것으로 구매하려 했는데, 아닌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배진솔기자> "겨울 동안 쓰지 않은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여 막상 켰을 때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A/S가 몰리는 시기엔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 있어 미리 자가 점검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먼저 당연한 것 같지만 콘센트가 잘 꽂혀 있는지, 차단기가 내려져 있진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리모컨이 말썽일 땐 휴대전화 카메라로 리모컨을 비춰 적외선이 잘 나오는지 볼 수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중성세제에 30분 정도 담가 놓은 뒤 흐르는 물에 씻어 그늘진 곳에 말립니다.

실외기는 통풍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청소가 필요합니다.

<이준명 / 삼성전자서비스 프로> "5월 달인데 많이 더워지고 있어서 (에어컨 점검 신청이) 작년 대비 한 20% 정도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가 점검을 통해서 간단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근엔 AI 진단 기능을 활용해 냉매량 등을 종합 진단할 수 있어 더 간편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우채영]

#삼성 #LG #더위 #에어컨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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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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