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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달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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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모처럼의 특수를 잡기 위한 건데요.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올해도 초대형 포켓몬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포켓몬 아트벌룬 전시를 보기 위해 30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자, 유통기업과 송파구가 손을 잡고 1년 만에 다시 개최한 행사입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포토존과 게임 체험 공간을 즐길 수 있어, 일평균 8만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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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기자> "한중일이 모두 황금연휴를 맞이한 가운데 유통가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며 소비심리 공략에 나섰습니다."

명동 일대에서는 '아트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호주 출신 예술가 브롤가가 탄생시킨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백화점 앞을 장식했고, 유관 전시와 상품 판매가 활발합니다.

최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단순 쇼핑보다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입니다.

<최인아/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팀 책임>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로 구성했기 때문에 국내외 고객 모두 아트 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트렌드도 포토스팟과 체험형 관광 위주로 변모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

인근의 다른 백화점은 70여년 전 명동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흑백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영상과 옛 소품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옛 살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비 침체 장기화 속 연휴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김세완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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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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