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남부 슈투트가르트 시내에서 현지시간 2일 오후 5시 50분쯤 차량이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42세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테러나 고의적 공격이 아닌 사고로 추정한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3월에도 만하임 지역의 보행자전용구역으로 차량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김유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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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