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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공격수 김현오가 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대전의 2-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어제(3일)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K리그1(원)에 데뷔한 김현오는 0-0이던 전반 36분 김문환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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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오는 대전 유스팀인 충남기계공고 3학년에 재학중인 선수로, 지난 2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유망주입니다.

김현오의 나이는 만 17세 7개월 21일로, 대전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 "설레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프로 형들이랑 부딪혀도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어렸을 때 계속 볼보이하면서 꿈을 키웠던 곳인데 득점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전하나시티즌 #김현오 #준프로 #안앙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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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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