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투타 균형 속에 5연패를 끊어내며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선두 LG를 바짝 추격하던 롯데는 NC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팽팽하게 흘러가던 양팀의 승부는 포구 실책 하나가 일으킨 '나비효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SSG의 2루수 김성현이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홍창기의 느린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주자 두명이 쌓인 겁니다.
이어 LG 3번타자 오스틴이 적시타를 때려내 0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4번타자 문보경이 우익수와 라인 사이로 총알같은 타구를 날려보내며 주자 두명을 추가로 불러들였습니다.
5번타자 박동원까지 2루타를 생산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타선의 지원 속에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을 허용하며 1실점 호투했습니다.
시즌 다섯번째 승리. 롯데 박세웅에 이은 다승 2위입니다.
<임찬규/ LG 트윈스> "오늘 한 시즌을 하면서 가장 공이 원하는대로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타자들을 구위로 이겨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맞춰잡았던 게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4-4로 맞선 5회초, NC의 4번타자 데이비슨의 홈런 한 방으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5-4 리드를 잡은 NC는 이어진 6회초엔 한석현과 권희동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차를 8-4, 넉점차 까지 벌렸습니다.
이후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한 NC는 13-4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으로 선두 LG를 추격하던 롯데는 이 경기 패배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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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투타 균형 속에 5연패를 끊어내며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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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두 LG를 바짝 추격하던 롯데는 NC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팽팽하게 흘러가던 양팀의 승부는 포구 실책 하나가 일으킨 '나비효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SSG의 2루수 김성현이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홍창기의 느린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주자 두명이 쌓인 겁니다.
이어 LG 3번타자 오스틴이 적시타를 때려내 0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4번타자 문보경이 우익수와 라인 사이로 총알같은 타구를 날려보내며 주자 두명을 추가로 불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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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타자 박동원까지 2루타를 생산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타선의 지원 속에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을 허용하며 1실점 호투했습니다.
시즌 다섯번째 승리. 롯데 박세웅에 이은 다승 2위입니다.
<임찬규/ LG 트윈스> "오늘 한 시즌을 하면서 가장 공이 원하는대로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타자들을 구위로 이겨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맞춰잡았던 게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4-4로 맞선 5회초, NC의 4번타자 데이비슨의 홈런 한 방으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5-4 리드를 잡은 NC는 이어진 6회초엔 한석현과 권희동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차를 8-4, 넉점차 까지 벌렸습니다.
이후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한 NC는 13-4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으로 선두 LG를 추격하던 롯데는 이 경기 패배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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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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