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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험에 빠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직접 불을 끈 '오수견'의 이야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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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서는 매년 오수견의 충심을 기리기위한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40회째인데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풀밭에 잠든 주인 곁에 불이나자, 냇가에 직접 몸을 적셔 불을 끄고 쓰러진 충견, 오수개.

전북 임실에서는 지역 견종인 오수개의 충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오수 의견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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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번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펫박람회, 전국 반려동물 학과 라운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갈색 털에 쳐진 귀, 말려 올려진 꼬리 등이 특징인 오수개는 축제장에 오시면 철저한 수의사 등 관리하에 직접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수의사에게 직접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와 강형욱 대표 등 우리나라 대표 전문가들에게 듣는 반려동물 토크쇼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

<김은하/전북 전주> "우리 강아지가 어디가 아픈지, 우리 강아지가 어디를 좀 저희가 조심을 해야 되는지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애견힐링쉼터, 어질리티 체험장 등에서는 반려인들이 동물과 함께 뛰놀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박용순/대구광역시> "어저께도 이거(강아지 장애물 넘기) 해 봤거든요. 체험도 해보고 뭐 여러 군데 해봤는데 너무 좋아요."

이 밖에도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견 모자 만들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세근/의견문화제전위원장> "반려견의 건강, 반려인들의 지식 모든 것을 여기서 배우고 느끼고 행사에 즐겁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임실N펫스타는 5일까지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임실 #오수의견문화제 #임실N펫스타 #오수개

[영상취재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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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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