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

국민의힘 당 차원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을 결정한 대법원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 차원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직접 지시했다는 전언인데요. 인선 작업 중이고 이르면 내일 출범합니다. 공식 기구를 통한다는 건 담판을 통한 단일화 가능성은 적다는 걸까요?

<질문 2> 과거 대선에서도 단일화나 후보 사퇴가 선거 판세를 결정짓는 변수도 작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부 단일화는 승리로 이어졌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았는데요. 단일화 룰을 둘러싼 격한 기싸움이 패착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선 어떤 점이 관전포인트가 될까요?

<질문 3> 한편, 김문수-한덕수 후보가 내일 공개적으로 만납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는 건데요. 양측이 후보 단일화 추진을 공식화한 만큼, 첫 대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어떤 모습 연출될 거라 내다보세요?

<질문 4>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오는 7일 캠프 해단식을 한다는 일정이 알려졌습니다. 어떤 선택을 할 거로 보세요?

<질문 5>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6만 쪽에 달하는 이 후보 사건 관련 전자 문서 기록을 다 읽었는지 물으며, 희대의 졸속 정치재판이자 대선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법부 대선 개입 저지 특위도 만들기로 했는데요. 법적인 조치까지 이뤄질까요?

<질문 6> 민주당에서 대두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에 대해 국민의힘이 '집단 광기', '흉기 난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초법적 존재로 만들려 한다"며 "의회 쿠데타이자 입법내란"이라 했는데요. 관련해 김문수 후보도 발언했는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질문 6-1> 발언 수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북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을 만나 즉석연설을 하기도 했는데요.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의 호소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7-1> 이 후보의 지지 호소가 경북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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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