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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일부러 착한 가게를 찾거나 착한 기업이 생산한 물건을 골라 사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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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도내 착한 기업들을 발굴해 인증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아산시의 한 정신요양 시설입니다.

수십년간 쓴 출입문이 고장났지만 예산 부족으로 방치할 수밖에 없던 상황.

경기도의 한 기업이 선뜻 손을 내밀어 큰 고민을 덜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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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 정신요양시설 원장> “우리가 해드려야 되는 서비스나 환경적인 부분들이 큰데 기업들의 도움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 자동문 제조 업체는 한 달에 한 곳씩 요양시설 등을 찾아가 무료로 자동문을 설치해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대훈 / 코아드 대표> "같이 더불어서 살 수 있으면 사회적으로 서로 서로가 가진 사람들이 조금 더 나누고 이러한 문화가 잘 형성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기업은 최근 장애인 탁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는 것을 넘어 장애인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겁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내 카페를 통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액은 11억 원에 달합니다.

<김학진 / 넥스틴 부사장> "우리만 크는 게 아니라 같이 생태계를 해주자라고 하는 취지가 사실은 저희는 사회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기부를 하게 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는 착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까지 도내 착한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125개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화면제공 경기도청]

#경기도 #착한기업 #장애인탁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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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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