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글로벌 이벤트, LIV(리브) 골프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메이저대회 US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브라이언 디섐보는 인천에서 올해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5! 4! 3! 2! 1!”
카운트다운으로 장내 아나운서가 호응을 유도하고 신나는 음악이 티박스를 가득 채웁니다.
갤러리들은 눈치 보지 않고 휴대폰 카메라를 켜, 선수들의 명품샷을 담아내고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 속에서 시원하게 티샷을 날립니다.
출범 4년째를 맞은 LIV골프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통적인 골프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에 갤러리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송혜인 정희균/서울시 강남구> "너무 정숙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게 되게 좋은 거 같고요."
<채혜송/서울시 광진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이 막 틀어지면서 선수들이 경기할 줄 몰랐는데 그런 게 엄청 인상이 깊더라고요."
선수들이 각 홀에서 동시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면서 경기도 시종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브라이언 디섐보는 한때 찰스 하월 3세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7번홀에서 환상적인 버디 퍼트에 성공한데 이어,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떨구며,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올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4명 선수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도 석권한 디섐보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까지 더해 66억원의 상금 '대박'도 터뜨렸습니다.
'조용하고 느리다'는 골프의 편견을 깨며 경기 내용과 흥행을 모두 잡은 LIV 골프는 지드래곤, 아이브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화면제공 LIV 골프, 쿠팡플레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글로벌 이벤트, LIV(리브) 골프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ADVERTISEMENT
메이저대회 US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브라이언 디섐보는 인천에서 올해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5! 4! 3! 2! 1!”
카운트다운으로 장내 아나운서가 호응을 유도하고 신나는 음악이 티박스를 가득 채웁니다.
갤러리들은 눈치 보지 않고 휴대폰 카메라를 켜, 선수들의 명품샷을 담아내고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 속에서 시원하게 티샷을 날립니다.
ADVERTISEMENT
출범 4년째를 맞은 LIV골프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통적인 골프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에 갤러리들의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송혜인 정희균/서울시 강남구> "너무 정숙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게 되게 좋은 거 같고요."
<채혜송/서울시 광진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이 막 틀어지면서 선수들이 경기할 줄 몰랐는데 그런 게 엄청 인상이 깊더라고요."
선수들이 각 홀에서 동시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면서 경기도 시종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브라이언 디섐보는 한때 찰스 하월 3세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7번홀에서 환상적인 버디 퍼트에 성공한데 이어,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떨구며,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올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4명 선수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도 석권한 디섐보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까지 더해 66억원의 상금 '대박'도 터뜨렸습니다.
'조용하고 느리다'는 골프의 편견을 깨며 경기 내용과 흥행을 모두 잡은 LIV 골프는 지드래곤, 아이브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화면제공 LIV 골프, 쿠팡플레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