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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됐습니다.

유해란은 오늘(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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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시즌 첫 승이자 LPGA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유해란은 나흘 연속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준하 기자

#LPGA #유해란 #블랙데저트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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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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