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우승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대표팀이 이번에도 중국의 벽에 막혔습니다.
아쉬운 준우승에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활약은 빛났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접전 끝에 1경기 혼합복식을 중국에 내준 우리 대표팀.
2경기 여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나서며 쇼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상대는 세계 2위에 올라있는 라이벌 왕즈이로,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결승과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이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안세영이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박빙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7-17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내리 넉 점을 쓸어담으며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도 3-6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7점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이후 실수없이 리드를 유지하며 두 세트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2-0 완승을 거둔 안세영.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이어진 3경기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이 '세계랭킹 1위' 스위치에 2-0으로 패했고,
4경기 여자복식에 나선 백하나·이소희도 2-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우리나라는 매치 스코어 1-3으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박주봉 감독 선임 이후 첫 국제대회였던 수디르만컵에서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 대표팀은 2회 연속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설욕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우승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대표팀이 이번에도 중국의 벽에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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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준우승에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활약은 빛났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접전 끝에 1경기 혼합복식을 중국에 내준 우리 대표팀.
2경기 여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나서며 쇼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상대는 세계 2위에 올라있는 라이벌 왕즈이로,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결승과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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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초반 안세영이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박빙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7-17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내리 넉 점을 쓸어담으며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도 3-6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7점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이후 실수없이 리드를 유지하며 두 세트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2-0 완승을 거둔 안세영.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중국의 벽은 높았습니다.
이어진 3경기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이 '세계랭킹 1위' 스위치에 2-0으로 패했고,
4경기 여자복식에 나선 백하나·이소희도 2-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우리나라는 매치 스코어 1-3으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박주봉 감독 선임 이후 첫 국제대회였던 수디르만컵에서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 대표팀은 2회 연속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설욕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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