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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입에 성공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대주자로 출전해 1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대 4로 뒤져있던 9회초 대주자로 1루에 나간뒤 윌 스미스의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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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도루한 한국 선수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혜성은 타석에는 서지 못했고 팀 역시 3대 4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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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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