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의 혼란이 커지면서 유통·물류업계도 보안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세계포인트 통합 아이디 서비스에서 SKT와 SKT 알뜰폰 고객의 본인인증을 중단했습니다.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ID를 관리하는 롯데멤버스도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조처를 했습니다.

물류업계도 물류시스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배송을 완료한 후 관련 정보를 암호화해 보관하고 3개월 후에는 즉시 삭제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뒀고,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주기적으로 보안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는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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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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