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 위기부터 생존, 그리고 우주를 향한 미래 기술까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외국 작가들의 전시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과 시, 소리, 설치미술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질문을 서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부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멀리선 익숙한 명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그림 속은 플라스틱 병뚜껑, 빨대, 비닐봉지 같은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10초마다 소비되는 비닐봉지 24만 장, 1분마다 버려지는 병뚜껑 40만 개를 모아 디지털 명화 사진으로 그려낸 겁니다.
세계적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등 4인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의 실태를 경고합니다.
<'끝나지 않을 대화' 전시 중> "2000년 미국 서부 산불 690만 에이커, 2001년 캘리포니아 옵서베이션 산불…"
전시장 높은 천장까지 시뻘건 산불로 가득합니다.
펑크록의 전설 패티 스미스와 소리 예술가 스테판 크라스닌스키의 만남.
시와 소리, 빛이 만난 전시 '끝나지 않을 대화'는 인류와 생명, 자연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묻습니다.
인간 때문에 소리가 사라진 숲과 바다, 체르노빌의 비극을 생생히 보여주며 관객들은 공존의 의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끝없는 도전을 그린 전시도 열렸습니다.
NASA 우주 탐사 계획을 예술로 재해석한 설치미술가 톰 삭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달 착륙선과 우주복, 화성 탐사 장비 등 인류 기술과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시공간을 이동해 낯선 환경에 처한 우주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장지훈 임예성]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기후 위기부터 생존, 그리고 우주를 향한 미래 기술까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외국 작가들의 전시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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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시, 소리, 설치미술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질문을 서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부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멀리선 익숙한 명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그림 속은 플라스틱 병뚜껑, 빨대, 비닐봉지 같은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10초마다 소비되는 비닐봉지 24만 장, 1분마다 버려지는 병뚜껑 40만 개를 모아 디지털 명화 사진으로 그려낸 겁니다.
세계적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등 4인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의 실태를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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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대화' 전시 중> "2000년 미국 서부 산불 690만 에이커, 2001년 캘리포니아 옵서베이션 산불…"
전시장 높은 천장까지 시뻘건 산불로 가득합니다.
펑크록의 전설 패티 스미스와 소리 예술가 스테판 크라스닌스키의 만남.
시와 소리, 빛이 만난 전시 '끝나지 않을 대화'는 인류와 생명, 자연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묻습니다.
인간 때문에 소리가 사라진 숲과 바다, 체르노빌의 비극을 생생히 보여주며 관객들은 공존의 의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끝없는 도전을 그린 전시도 열렸습니다.
NASA 우주 탐사 계획을 예술로 재해석한 설치미술가 톰 삭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달 착륙선과 우주복, 화성 탐사 장비 등 인류 기술과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시공간을 이동해 낯선 환경에 처한 우주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장지훈 임예성]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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