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자 펄펄 날았습니다.
데뷔 첫 안타에 팀의 간판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가 더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빅리그 합류 후 대수비와 대주자로만 기용됐던 김혜성, 선발 출전 첫 경기에서 유감없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3회초 첫 타석을 뜬 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상대는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우완투수 신디 알칸타라.
김혜성은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트리며 득점 기회를 열었습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데뷔 첫 안타 공을 회수해 김혜성에게 선물로 안겼습니다.
다음 타자였던 오타니의 타석때는 거침없이 2루로 내달리며 주력도 뽐냈습니다.
오타니가 투런포를 터트리며 김혜성도 홈을 밟은 가운데 오타니는 김혜성의 헬맷을 두드리며 환호하는 등 아낌없이 축하했습니다.
<김혜성/LA다저스> "들어오자마자 홈런은 오타니 선수가 쳤는데 저한테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뻤던것 같습니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혜성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어제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그가 잘해줘서 너무 기쁩니다"
6회초에는 데뷔 첫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유격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를 뽑아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뽑았습니다.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은 2루수 수비 역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다저스는 일단 강한 팀이라서 강한 팀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은 제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김혜성의 활약속에 다저스 역시 마이애미를 7대 4로 눌렀습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자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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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안타에 팀의 간판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가 더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빅리그 합류 후 대수비와 대주자로만 기용됐던 김혜성, 선발 출전 첫 경기에서 유감없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3회초 첫 타석을 뜬 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상대는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우완투수 신디 알칸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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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트리며 득점 기회를 열었습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데뷔 첫 안타 공을 회수해 김혜성에게 선물로 안겼습니다.
다음 타자였던 오타니의 타석때는 거침없이 2루로 내달리며 주력도 뽐냈습니다.
오타니가 투런포를 터트리며 김혜성도 홈을 밟은 가운데 오타니는 김혜성의 헬맷을 두드리며 환호하는 등 아낌없이 축하했습니다.
<김혜성/LA다저스> "들어오자마자 홈런은 오타니 선수가 쳤는데 저한테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뻤던것 같습니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혜성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어제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그가 잘해줘서 너무 기쁩니다"
6회초에는 데뷔 첫 적시타를 터트렸습니다.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유격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를 뽑아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뽑았습니다.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은 2루수 수비 역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다저스는 일단 강한 팀이라서 강한 팀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은 제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김혜성의 활약속에 다저스 역시 마이애미를 7대 4로 눌렀습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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