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국가대표 후배 삼성 원태인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4승을 거뒀습니다.
상승세를 탄 독수리 군단은 올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기록하며 LG와 공동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원태인의 맞대결.
실점은 류현진이 먼저였습니다.
3회초 구자욱을 몸에 맞는 볼로,강민호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더니 결국 디아즈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타선은 5회 삼성 원태인을 공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선두타자 황영묵이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든데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뒤이어 플로리얼이 높이 8m 몬스터월을 맞히는 큼지막한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회엔 노시환의 2루타와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한미 통산 19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류현진/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줘서 고마워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아무런 부상 없이 5명이 던져주는 게 가장 큰 것 같고요."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kt에 4위 자리를 내줬고, 한화는 이번 시즌 두번째 8연승을 달리며, 두산을 잡아낸 LG와 공동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척에서는 뒷심을 발휘한 KIA가 키움을 상대로 값진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회 김규성을 대타로 투입시킨 게 묘수였습니다.
김규성이 적시타에 이어 2루를 훔치는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주자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키움 윤현의 폭투까지 나오며 역전극을 썼습니다.
일주일 새 주전 3명이 부상당한 롯데는 선발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새 리드오프 윤동희의 활약에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세연]
#프로야구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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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한화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국가대표 후배 삼성 원태인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4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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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탄 독수리 군단은 올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기록하며 LG와 공동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원태인의 맞대결.
실점은 류현진이 먼저였습니다.
3회초 구자욱을 몸에 맞는 볼로,강민호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더니 결국 디아즈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점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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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의 타선은 5회 삼성 원태인을 공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선두타자 황영묵이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든데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뒤이어 플로리얼이 높이 8m 몬스터월을 맞히는 큼지막한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회엔 노시환의 2루타와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한미 통산 19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류현진/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줘서 고마워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아무런 부상 없이 5명이 던져주는 게 가장 큰 것 같고요."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kt에 4위 자리를 내줬고, 한화는 이번 시즌 두번째 8연승을 달리며, 두산을 잡아낸 LG와 공동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척에서는 뒷심을 발휘한 KIA가 키움을 상대로 값진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회 김규성을 대타로 투입시킨 게 묘수였습니다.
김규성이 적시타에 이어 2루를 훔치는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주자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키움 윤현의 폭투까지 나오며 역전극을 썼습니다.
일주일 새 주전 3명이 부상당한 롯데는 선발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새 리드오프 윤동희의 활약에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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