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전북 현대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 막판 전북 전진우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대전도 극장골로 맞섰는데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성에서 펼쳐진 선두 대전과 2위 전북의 맞대결은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전북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슈팅을 10개 이상을 때려내는 등 대전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고 대전은 유효슈팅에서 앞섰습니다.
양 팀 수문장, 송범근, 이창근의 '선방쇼'가 이어진 가운데 먼저 침묵을 깬 건 최근 골 결정력이 절정에 오른 전북 전진우였습니다.
후반 42분, 박진섭이 예리하게 찔러준 공이 골문 앞에서 티아고를 맞고 굴절되자 곧바로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진우의 시즌 7호골. 리그 득점 1위 대전의 주민규를 1골 차로 추격한 겁니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5분 뒤, 경기 종료 3분을 앞두고 대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임종은의 감각적인 발뒤꿈치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송범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꽂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은 채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무승부.
대전은 5경기째, 전북은 8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인균/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오늘 전북이랑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점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북보다 한 경기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점을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세연]
#프로축구 #대전 #전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2위 전북 현대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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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전북 전진우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대전도 극장골로 맞섰는데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성에서 펼쳐진 선두 대전과 2위 전북의 맞대결은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전북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슈팅을 10개 이상을 때려내는 등 대전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고 대전은 유효슈팅에서 앞섰습니다.
양 팀 수문장, 송범근, 이창근의 '선방쇼'가 이어진 가운데 먼저 침묵을 깬 건 최근 골 결정력이 절정에 오른 전북 전진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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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박진섭이 예리하게 찔러준 공이 골문 앞에서 티아고를 맞고 굴절되자 곧바로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진우의 시즌 7호골. 리그 득점 1위 대전의 주민규를 1골 차로 추격한 겁니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5분 뒤, 경기 종료 3분을 앞두고 대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임종은의 감각적인 발뒤꿈치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송범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꽂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은 채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무승부.
대전은 5경기째, 전북은 8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인균/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오늘 전북이랑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점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북보다 한 경기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점을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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