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키워드1> D-27
오늘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재판 연기" 입니다.
<키워드2> 대선 뒤로 재판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오는 6월 18일로 연기했습니다.
서울고법은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3> 사법부 압박
연일 사법부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던 민주당인데요,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조희대의 사법 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 살인 시도입니다."
고법의 판단에 대해 "당연한 결정" 이라면서 공직선거법 외에 여러 사건의 재판 기일도 연기하는 것이 순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키워드4> 단일화 담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일정 중단을 선언했죠,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 단일화에 적극 나서라는 당 지도부에 반발하며 정면충돌한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습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5> 내홍 최고조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박했는데요.
김 후보는 후보가 단일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 예고대로 국민의힘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김 후보는 당의 화합을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키워드> D-27
대선까지 이제 27일, 관련 정치권 소식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자 : 김건 국민의힘 의원·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은 국민의힘 김건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사법 살인'이라고 규정하며, 첫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죠. 이런 가운데, 서울고등법원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5월 15일에서 6월 18일로 변경했습니다. 법원은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는데요. 법원의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경청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인 이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대선 이후로 미뤄진 데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어 입장을 내놨는데요, 함께 듣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은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의 주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법원이 이 헌법 정신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 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 대법원 파괴 위한 전면전을 오늘 시작" "민주당에 제안…'이재명 처벌금지법' 제정하라" "이재명 독재는 더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 "국회, 범죄자 이재명 위한 면죄부 발급 도구 전락"
<질문 1-2>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이번 재판기일 연기와 무관하게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0명을 직권남용, 부정선거운동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단 입장입니다. 또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도 추진 중인데요. 탄핵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입법 대응에도 나섰습니다. 행안위에선 허위사실 공표 요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고, 법사위에선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사하는데요.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4>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6시 단독으로 회동합니다. 회동에 앞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고, 한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언제나 열려있고,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에 일임했다"고 했는데요. 오늘 단일화 논의에 진전이 있을까요?
<질문 6> 당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후보 반발에도 전 당원 단일화 찬반 투표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또 당내 일각에선 양측이 후보 등록 전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는데요. 지도부의 압박이 통할까요? '후보 교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김문수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SNS에 올린 '당 후보의 비대위 해체 권한' 글을 공유했고요.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따로 만나 대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성사될까요? 단일화 성사 시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키워드1> 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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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앵커 리포트에서 키워드로 현재 상황을 짚어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재판 연기" 입니다.
<키워드2> 대선 뒤로 재판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오는 15일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오는 6월 18일로 연기했습니다.
서울고법은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3> 사법부 압박
연일 사법부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던 민주당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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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조희대의 사법 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 살인 시도입니다."
고법의 판단에 대해 "당연한 결정" 이라면서 공직선거법 외에 여러 사건의 재판 기일도 연기하는 것이 순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키워드4> 단일화 담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일정 중단을 선언했죠,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 단일화에 적극 나서라는 당 지도부에 반발하며 정면충돌한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습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5> 내홍 최고조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박했는데요.
김 후보는 후보가 단일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 예고대로 국민의힘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김 후보는 당의 화합을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키워드> D-27
대선까지 이제 27일, 관련 정치권 소식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자 : 김건 국민의힘 의원·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은 국민의힘 김건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사법 살인'이라고 규정하며, 첫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죠. 이런 가운데, 서울고등법원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5월 15일에서 6월 18일로 변경했습니다. 법원은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는데요. 법원의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경청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인 이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대선 이후로 미뤄진 데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어 입장을 내놨는데요, 함께 듣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은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의 주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법원이 이 헌법 정신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 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 대법원 파괴 위한 전면전을 오늘 시작" "민주당에 제안…'이재명 처벌금지법' 제정하라" "이재명 독재는 더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 "국회, 범죄자 이재명 위한 면죄부 발급 도구 전락"
<질문 1-2>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이번 재판기일 연기와 무관하게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0명을 직권남용, 부정선거운동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단 입장입니다. 또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도 추진 중인데요. 탄핵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입법 대응에도 나섰습니다. 행안위에선 허위사실 공표 요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고, 법사위에선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사하는데요. 양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4>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6시 단독으로 회동합니다. 회동에 앞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고, 한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언제나 열려있고,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에 일임했다"고 했는데요. 오늘 단일화 논의에 진전이 있을까요?
<질문 6> 당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후보 반발에도 전 당원 단일화 찬반 투표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또 당내 일각에선 양측이 후보 등록 전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는데요. 지도부의 압박이 통할까요? '후보 교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김문수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SNS에 올린 '당 후보의 비대위 해체 권한' 글을 공유했고요.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따로 만나 대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성사될까요? 단일화 성사 시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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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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