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선 레이스를 멈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부 조건에는 관심이 없다며,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자고 공을 넘긴 건데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낙관론도 폈습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한덕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면 대권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배수진을 친 겁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한 후보는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며 "저는 그런 짓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결정한 단일화 방식을 철저히 따를 것이며,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습니다."
한 후보는 외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강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너무나 강하고 분명한 국민의 명령이고, 여기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때는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고 경제·사회 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민주당의 '줄 탄핵'과 예산 삭감 조치를 문제로 지적하면서도 이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다소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1호 공약'을 발표하며 독자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부총리급의 'AI혁신전략부'를 새로 만들어 세부 예산 사업을 기획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한덕수 #대선 #단일화 #공약 #인공지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선 레이스를 멈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ADVERTISEMENT
세부 조건에는 관심이 없다며,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자고 공을 넘긴 건데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낙관론도 폈습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한덕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면 대권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배수진을 친 겁니다.
ADVERTISEMENT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한 후보는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며 "저는 그런 짓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결정한 단일화 방식을 철저히 따를 것이며,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습니다."
한 후보는 외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강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너무나 강하고 분명한 국민의 명령이고, 여기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때는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고 경제·사회 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민주당의 '줄 탄핵'과 예산 삭감 조치를 문제로 지적하면서도 이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다소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1호 공약'을 발표하며 독자 행보에도 나섰습니다.
부총리급의 'AI혁신전략부'를 새로 만들어 세부 예산 사업을 기획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한덕수 #대선 #단일화 #공약 #인공지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